2023 새해 아침

2023년 새해 아침

2023년 계묘년 새해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보살펴 주신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 모두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고,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검은 토끼의 해처럼 힘차게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 건강과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와 같이 함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산재장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혼신을 다해 “회원 여러분을 위해”, 또“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약속 드리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우여곡절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그 동안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지도해주신 선,후배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봉사라는 신념이 없었다면, 산재인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면, 개인의 편안한 인생만을 추구했다면, 그 기나긴 세월을 버티고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배려와 포옹력, 그리고 뚝심이 없었다면, 그 오랜 세월을 버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본인은 어떠한 어려움이나 유혹에도 휩싸이지 않고 산재인의 일원으로써 성실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저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혹독한 시련과 좌절의 아픈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산재인을 위해 협회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가족모두가 비참한 삶을 살고있는 것은 산재인 모두의 아픔이요, 산재인 모두의 슬픔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는 새로운 각오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섰습니다. 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쇄신하여 협회다운 협회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래서 산재인의 잃었던 권익을 되찾고 정당하게 보상받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통찰력을 가지고 맡은바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회장의 직무를 다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산재인에게 꿈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주된 원인은 관계기관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도려내고 무사안일주의 탁상행정을 배척하여 살맛나는 세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산재인 모두가 앞장서야합니다.

세계최고의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너와 내가 따로 없습니다. 우리 산재인은 꿈과 회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봉사와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깨끗하고 도덕적인 마음가짐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산재인의 자존감입니다.

저는 정체성을 가지고 약속을 꼭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더물어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답답했던 삶에 환한 빛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풍요로운 마음으로 연민의 정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검은 토끼의 해처럼 힘차게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원하는 일 모두 다 성취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산재동지 여러분의 건강과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01월 03일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진흥회

회  장 : 최 성 복 드림